10월 31일 인사동 인사문화마당 및 차없는 거리에서 열려

문화세상이프토피아와 대한민국여성축제조직위원회는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문화마당 및 차없는 거리에서 제8회 대한민국여성축제 ‘여성, 생명의 길 위에서 나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여성축제는 2003년부터 매년 10월 여성관련 이슈를 제기하며 여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성·노동·사회·진보단체 및 진보정당들로 구성된 ‘임신출산결정권을위한네트워크’와 함께 ‘여성의 몸과 재생산 활동에 대한 일련의 가부장적 담론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임신·출산 및 낙태 등 여성들의 다양한 경험과 여성들의 주체적 자기결정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여성축제는 매년 신화 속 여성인물의 원형을 현대적 의미로 해석해 여성문화코드로 활용해왔다. 올해는 삼신할망을 새롭게 발굴해 생명을 창조하고 여성의 몸을 보살피는 여신으로서 행사를 대표하게 된다.

이날 축제에 앞서 임신출산결정권을위한네트워크는 기자회견에서 ‘낙태한 여성과 시술의사 처벌반대’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또 여성장애인, 비혼여성, 이주여성, 청소녀 등 다양한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친화적 재생산 정책 요구를 담은 ‘2010 대한민국 여성 선언문’을 선포한다.

인사동 인사문화마당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아티스트인 ‘레드걸’의 ‘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임신, 출산, 낙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두 분 토론> 개그가 펼쳐진다. 뮤지션인 ‘사이밴드’의 ‘이야기가 있는 노래공연’, ‘국악 퓨전밸리’ 등 공연들도 이어진다.

삼신할망을 비롯한 우리 신화 속 여신들을 형상화한 ‘일러스트 기획전’을 비롯해 ‘삼신할망 여신의 방’, ‘바리데기 여신의 방’ 등 체험부스들이 운영된다. 또한 임신출산결정권을위한네트워크 참여단체들이 마련한 NGO 참여부스도 운영된다.

자원봉사 및 행사참여 문의는 문화세상이프토피아(02-717-92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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