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시상식이 10월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여성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김춘진 민주당 의원, 이기춘 정거래위원회 소비자 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수자 한국·유네스코협의회 사무총장, 천경희 가톨릭대학교 소비자학과 겸임교수 등 기업별 수상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부문별 최고의 기업에 주는 상으로 올해는 여성친화, 윤리, 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문화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서상기 의원은 축사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삶과 가치에 걸맞는 제품을 생산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은 올바른 경영문화와 가치를 지닌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격려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좋은기업대상 수상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만이 좋은 기업이 아니다”며 “여성 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여성 임원 육성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가 기업에 안착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도 “소비의 주체인 여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미래가치 확산에 기업이 좀 더 노력해야 한다”며 “여성신문사는 여성을 돕는 기업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 대상 선정은 여성의 행복과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치 요소를 도출한 뒤 이에 기여한 제품군을 파악해 자아실현, 관계, 삶의 여유, 건강 등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 요소로 선정됐다. 이어 여성건강, 주거환경 개선, 생활편의성, 패션 및 의류생활 등 14개 조사 부문을 정하고 마지막으로 소비자 조사와 부문별 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와 평가 분석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소비자 조사는 마케팅 조사 전문 기관인 포커스리서치와 패널인사이트에 의뢰해 진행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광주 등 12개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1, 2차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이렇게 진행된 기업조사와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삼성전자(주), (주)아모레퍼시픽, (주)교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우유협동조합, 일동후디스(주), 한국도자기(주), 롯데건설(주), (주)롯데햄, (주)팜스코, 웅진코웨이(주), (주)미스터피자, 팅크웨어(주), (주)하나투어, 보령제약(주), (주)케이티렌탈, (주)크린랲, (주)남영비비안, CJ CGV(주), (주)농협유통, 패션그룹형지(주), 이화여자대학교,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코리아(주), (주)아모제, (주)초록마을, 하나대투증권(주) 등 총 2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사)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연구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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