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자녀와 부모의 관계회복을 위한 ‘우리 가족 사랑의 징검다리 만들기’ 연극공연이 31일 엠씨어터(M Theater·서울 개포동 소재)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치료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장애인 자녀를 보살펴야 하는 부모의 삶을 돌아보고, 자식의 삶을 짊어지고 가는 짐꾼이 아닌 삶의 주체로 살아가도록 연극을 통한 마음의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연극치료협회는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연극치료에 관련한 학술연구와 임상 실습을 통한 연극치료 분야의 치료사 양성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단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장애가족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578-6812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