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선 미국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등록된 VWI(대표 함철훈)가 국내 회원 20명과 2년여 현지 촬영한 작품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함철훈 대표는 “우리 DNA에 남아있는 풍류(바람과 물)의 정신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알타이 시베리아 벌판에서 말 달리던 할머니와 아버지의 허리에서 보았던 바람과 격랑의 물살을 헤쳐 나가던 할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VWI는 2007년부터 몽골,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사진전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베트남 사진전을 선보였다. VWI는 그동안 후진국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꾸기 위해 애써왔다. 문의 02-2151-6500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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