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센터장 강세영)는 지난 28일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역여성의 삶의 질과 글로벌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제3차 대구여성포럼을 개최했다.

김선희 박사(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와 허경미교수(계명대학교)가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옥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김덕란 의원(대구광역시의회), 윤귀분 사무총장(대구YWCA), 이미원 박사(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가 참여했다.

강세영 센터장은 “여성의 역량강화가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즈음, 대구여성의 역량제고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여성의 경쟁력이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되며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지역발전 과제와 맞물려 논의되어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여성정책발굴이 주요한 과제이다. 3차 대구여성포럼에서 이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옥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여성의 삶의 질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여성의 참여를 통한 ‘새판 짜기’가 필요하다. 탈 물질주의 시대의 새로운 삶의 질의 좌표 찾기, 양에서 질로 변화하기 위한 신뢰 형성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기, 다문화주의 및 관용의 문화 만들기, 지속가능성을 넘어 새로운 대안 만들기 등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지역 여성들의 생활사를 볼 수 있는 자료관을 확립하는 것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걸음이 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전통이 근대화 과정에서 거듭나고, 토착 문화가 이국적인 정취와 어울릴 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구 지역이 가진 숨은 이야기를 많이 발굴해야 한다. 그것은 허스토리(여성의 이야기)의 복원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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