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9월부터 시작한 라이나생명의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지리적인 여건과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치료가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및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35명의 이주여성이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료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이주여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억 원을 기부하여 약 50여 명의 이주여성이 치과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지역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여건과 관심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앤디 댐로우 부사장도 “지난 해 사업으로 경북지역 이주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치아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대구 =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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