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고통 호소 중장년 여성 가장 많아
정신적 고통 호소 중장년 여성 가장 많아
  • 김혜진 / 우마드 기자
  • 승인 2010.10.26 18:59
  • 수정 2010-10-26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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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다 ‘행복’책임지는 자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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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복한 사회와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우종민 교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는 경제적 생활수준이 낮은 중장년층 여성이 가장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구직자 스트레스상담프로그램’의 주이용자는 기혼(48.5%)인 중장년층 여성(58.6%)”이라며 “이들이 보고한 생활수준은 ‘보통이하’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85.2%에 달한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이 같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경제적 문제로 자녀양육과 가정돌봄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고용센터의 상담을 구직자 중심에서 자녀 및 가정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살률 OECD 통계결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정신적 건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채정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는 토론 자리에서 “차기 대통령은 ‘경제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채 교수는 또 “오늘은 대통령이 총을 맞은 날”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 제도개선, 전문가양성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500여명이 스스로 행복해지고 그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전한다면 10월 26일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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