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목터널증후군 환자 80%가 ‘여성’
팔목터널증후군 환자 80%가 ‘여성’
  • 김혜진 / 우마드 기자
  • 승인 2010.10.26 18:50
  • 수정 2010-10-26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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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의심 안해 세심한 주의 필요

팔목터널증후군 환자의 8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평가원)이 2005~2009년 ‘팔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도별 전체 진료인원을 100%로 봤을 때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80%로, 남성의 4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평가원은 50대 여성에 집중되는 원인으로 오랜 기간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들 수 있고, 폐경 후 호르몬과의 관계가 원인이 될 수도 있겠으나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며 일하는 직장인, 컴퓨터 게임을 오래하거나 휴대폰 문자를 많이 보내는 청소년에게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질환은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습관을 들이면 예방도 가능하다.

▲오랜시간 작업시 일정 간격으로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고정된 자세를 피하며, 손과 손목을 가볍게 스트레칭 해준다.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장기간 사용 시, 손목을 받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손목을 보호한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이 되면 손이 차가워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장갑 등으로 손과 손목을 따뜻하게 한다.

팔목터널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를 말하며, 이 공간이 좁아지거나 내부 조직의 압력 증가로 신경에 손상이 생겨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팔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팔목을 흔들어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 병으로 인식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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