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설립준비위 주최 “100억 원 확보해야” 주장 대두
남성숙 준비위 부위원장은 주제발표 '광주여성재단의 비전과 설립방향'에서 '여성재단의 설립 당위성부터 타지역 현황, 설립 필요성과 준비 현황, 주요 기능, 설립 추진 계획 등으로 나누어 알기 쉽고, 치밀하게 발표했다. 남 발표자는 여성재단 설립 당위성에서 '여성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개발 기능강화, 교류협력의 활성화, 여성 분화공간 확보 및 문화역량 강화와 여성 복지정책의 필요성 증대를 내세웠다. 그는 주요 기능으로 여성정책 연구 및 개발, 성인지력 향상, 성평등 교육, 국내외 교류협력, 여성문화 역량 강화 및 여성공간 구축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여성재단이 독립재단으로서 민간운영의 자율성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하기위해서는 설립목적과 활동방향에 대한 범여성 공감대를 우선적으로 형성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반 형성기(2011~2013), 도약기(2014~2015), 활성화기(2016~2017)로 나누어 여성재단 본래의 목적 달성을 위해 100억 원 이상은 확보해야 하며, 5년 내에 200억 기금 목표 달성과 광주여성재단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여성의 에너지를 모아 미래 광주에 사는 여성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제시하도록 광주여성재단의 탄생에 광주 여성과 광주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