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행사를 시작으로 걷기대회, 다문화가정 자녀 이중언어 및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인 ‘끼’경연,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말하기대회, 다문화 골든벨, 다문화세상편지쓰기가 열렸다. 또한 다문화 홍보관과 다문화음식체험 및 각종체험행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다문화가정협회에서 준비한 전통혼례복 체험은 사모관대를 한 신랑(최종준, 광명시)과 원삼을 입고 양 볼에 연지곤지를 찍은 신부(제랄린, 필리핀 출신)의 행복한 미소는 지켜보는 사람들마저 행복하게 해 다문화가정 부부들의 접수가 끊이질 않았다.
이번 전통혼례복 체험행사는 다문화가정 부부15쌍과 외국인 및 한국인 자녀 9명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다문화가정협회(이사장 김상실)는 “다문화사회에 결혼이주 여성들과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혼례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해월 / 중국·드림인코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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