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면’먹고 행복하게 오래 살게”
“‘장수면’먹고 행복하게 오래 살게”
  • 박혜영 (중국) / 우나 (중국) / 가하마남캉 (태국) 드림인 코리아 명예기자
  • 승인 2010.10.22 10:35
  • 수정 2010-10-22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의 결혼식 풍경

아시아 대륙에 위치한 중국과 태국의 결혼 문화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와 같은 듯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결혼식.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중국의 결혼식.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축의금은 예식 마지막에

혼례는 중국에서 상례와 함께 가장 중시된다. 단순히 성인 남녀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결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그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

결혼식 전 이루어지는 함 팔이는 신부의 집에 예물을 전달하기 위한 과정으로 신랑 친구들의 짓궂은 면모를 볼 수 있다. 남자가 여자에게 예물을 주는 풍습은 두 나라가 비슷하나 중국은 신랑이 직접 신부의 집에 방문해 전달하는 점이 다르다.

한국과 달리 예물도 간소하다.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예물과 장인장모에게 드릴 돈을 들고 신부의 집 앞으로 간다. 신랑은 장인장모에게 준비한 돈을 드린 뒤 담배를 물고 있는 신부의 부모에게 불을 붙여준다. 담배를 태운 신부의 어머니는 사위에게 행복하게 오래 잘 살라는 뜻이 담긴 장수면(長水麵)을 대접한다.

모든 과정이 끝난 후 신랑은 신부와 신부의 가족을 자신이 준비한 차에 태우고 식장으로 이동한다. 이때 타는 일명 웨딩카는 자신의 부를 상징할 수 있는 고급 수입 외제차를 준비한다. 웨딩카를 여러 대 준비할수록 집안의 부를 나타내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차를 대여하기도 한다.

식장에 도착하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하객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부부를 맞이한다.

오늘날 중국의 예식 과정은 현대화되어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입장으로 예식이 시작되고 주례, 결혼 선언, 가족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모든 예식 과정이 끝난 후 신혼여행이 시작되지만, 중국에서는 예식이 끝나야 비로소 진정한 결혼식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예식이 끝난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로 갈아입고 신랑과 함께 하객석으로 가 남성에게는 담뱃불을 여성에게는 술을 따라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감사의 인사를 받은 하객들은 축하의 뜻으로 축의금을 빨간 봉투에 담아 부부에게 전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파티로 모든 결혼식 과정이 끝난다.

 

태국의 결혼식.
태국의 결혼식.
결혼 전 승려 수업 받아야

전 국민의 95%가 불교도인 태국은 건장한 남성이 결혼을 하기 전 필수적으로 승려 수업을 받아야 한다.

승려 수업을 받은 남성만 혼인을 할 수 있으며 승려 수업을 받지 않은 남성은 혼인을 할 수 없다. 결혼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남성은 양가의 합의에 따라 예비 신부의 부모에게 혼수예물로 현금 또는 순금을 보낸다. 이는 결혼을 허락해준 신부의 부모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며 앞으로 자신이 신부를 잘 보살펴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보통 태국의 결혼 예식은 4단계로 진행된다. 결혼식 당일 아침, 신부의 집에 가까운 친인척이 모인 가운데 스님을 초대해 성수를 뿌리고 불교 의식을 행한다. 모든 불교 의식이 끝나면 음식을 대접한 뒤 집안에 새로운 사람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양가 부모와 친인척이 서로 인사를 주고받게 된다. 이때, 신랑은 꽃 향초를 신부의 부모님께 전하며 절을 한다. 후에 신랑신부가 나란히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앞에 놓인 받침대에 손을 합장해 얹어 놓으면 흰색 끈을 예비부부의 머리에 씌운 뒤 두 사람을 잇는 의미를 지닌 실의 양 끝을 연결하는 의식을 취한다.

모든 예식 과정이 끝나면 예비부부는 양가 부모와 함께 신부의 집 한편에 마련된 신혼방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곳에서는 하객 중 덕망 있으면서 다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해가는 부부를 주례로 모셔 신방에 마련된 침대 위에 베개를 놓아주고 주례 부부가 잠자리에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으로 의식을 마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