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사운드 붐을 일으킨 ‘노리플라이(권순관, 정욱재)’가 두 번째 앨범 ‘Dream’을 통해 대중적인 히트와 더불어 음악성마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9월 15일 발매 이후 단 2일 만에 초도 전량을 완판, 2NE1에 이어 앨범 차트 2위를 석권한 바 있는 노리플라이의 2집이 평점 8.1을 받으며 ‘네이버 뮤직 이주의 국내 음반’으로 선정된 것. 게다가 2010년 선정 음반 중 최고의 점수이자 유일한 8점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은 단숨에 온라인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루시드폴, 배란다 프로젝트, 이승환, 나윤선, 조규찬 보다 높은 놀라운 평점’,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 최고점인 올 킬 앨범’, ‘감성 음악 씬에 모처럼 등장한 젊은 간판스타’ 등 다양한 코멘트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즉각적으로 이어진 거물급 선배들의 평가에서 일찍이 감지된 바 있다.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이 진행하는 ‘텐텐클럽’을 통해 아카펠라까지 선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이적은 인터뷰의 한 부분에서 ‘노리플라이 같은 음악이 더 사랑을 받는다면 음악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 얘기했으며, 토이 유희열은 ‘앨범을 듣고 정말 좋았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 역시 이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선배 및 동료 아티스트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이미 응원의 메시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9월말 음반 발매 공연 이후 태국 ‘멜로디 오브 라이프’ 페스티벌 출연했으며, 귀국과 동시에 라디오 출연과 인터뷰 등 활발한 프로모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0월 23~24일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에서는 페스티벌 레이디 한효주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