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존 우드’…내년 앙코르와트에 공부방도 지을 터”

 

네팔 신두팔촉 야무나단다 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한 김형욱씨. 그는 올해에만 네팔에 도서관 10곳을 지어줬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네팔 신두팔촉 야무나단다 마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한 김형욱씨. 그는 올해에만 네팔에 도서관 10곳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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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씨 제공
그는 여행가다. 길을 따라 걷다 오지마을에 닿았고, 거기서 꿈을 만났다. 아시아 오지마을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김형욱(31)씨. 2008년 7월 인도 다스다마을에 어린이용 영어책 150여 권을 기증했고 지난해 봄과 가을에 네팔 포카라 사랑곳과 산간마을 마셀에 책을 갖다줬다. 올해는 벌써 네팔 간드룩 마차푸차레초중학교 등 10곳에 도서관을 세웠다. 지금까지 오지마을에 선물한 책이 1만5500여 권에 이른다.

“여행은 꿈입니다. 내 꿈을 채워준 것은 건물도, 자연도 아니고 현지인들이었어요.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가난이 실은 불행이 아니라 불편임을 배웠죠. 그들에게 꿈을 물었더니 아이들의 교육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일이에요.”

‘한국판 존 우드’. 문맹지에 문명을 선사하는 그는 자선재단 ‘룸투리드’를 운영하며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도서관을 지어주는 존 우드의 삶과 닮아 있다. 세상(world) 가장자리(edge)인 오지 아이들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월드엣지’(www.worldedge.kr)도 만들었다.

그는 20대를 누구보다 격렬하게 보냈다. 세종대 건축공학과에 다녔으나 수업보다 산에서 별을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2006년 산악인 박정헌씨와 함께 세계 최초로 달리려 했던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은 8000㎞를 달려 파키스탄에서 끝났다. 박씨는 소설 ‘촐라체’의 모델. 히말라야 촐라체를 등정하고 하산하던 중 조난당했으나 크레바스에 빠진 후배를 구하고 극적으로 생환한 주인공이다. 박씨는 그를 도와 월드엣지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배낭을 메고 오지 여행을 하던 김씨는 2008년 히말라야 메루피크 세계 초등 등정팀과 등반 원정을 떠났다. 그때 만난 포터(짐꾼)들의 꿈에 대한 답이 도서관 건립이다.

 

지난해 11월 네팔 산간마을 마셀에 영어책과 사전 등 800권을 기증해 도서관을 꾸몄다. 영어책이 실린 버스 지붕 위에서.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지난해 11월 네팔 산간마을 마셀에 영어책과 사전 등 800권을 기증해 도서관을 꾸몄다. 영어책이 실린 버스 지붕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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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한 권의 책은 하나의 꿈을 만들어준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좋은 책은 좋은 꿈을 꾸게 한다는 것이다. 오지마을은 교실이 부족해 아이들이 학교 앞 공터에서 수업을 받고 도서관이 있다 해도 텅텅 빈 상태다. 그는 “난 메신저일 뿐”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고 했다. 이들 중엔 전업주부도, 회사원도, 학생도, 펀드매니저도 있었다. 직업과 연령이 제각각인 이들이 세상 가장자리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

“안양 사는 꼬맹이 유진이는 편지에 평소 아끼던 연필 10자루를 담아 보내왔고, 한 20대 여성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사준다는 남자친구를 졸라 기부해 줬어요. 펀드매니저 한 분은 올해 1.5톤, 1톤 분량의 책을 네팔에 보낼 때 운송비를 대신 냈고요.”

그 펀드매니저가 만든 장학회에서 김씨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내년에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공부방과 도서관이 있고 태권도·음악도 배우는 문화센터를 지으려는 것이다.

“앙코르와트에선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간 채 새벽 4시에 나와 관광객들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있어요. 이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가지면 결혼 후 가족 구성원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마흔 되기 전 오지마을에 1000개의 도서관을 만들려던 그의 꿈은 “죽기 전까지 3만 개의 도서관을 짓겠다”로 확장됐다. 김씨는 자신이 카메라에 담은 오지마을 아이들 사진을 모아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 갤러리 펜에서 도서관 건립 후원 전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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