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보건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수준이 낮은 여성들이 높은 여성보다 과체중일 확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 여성에게 있어서 과체중의 사회경제적 불균형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한국 여성의 교육수준에 따른 확률이 미국(1.3배), 영국·호주(1.4배) 등 보다 높아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교육수준과 과체중의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OECD는 한국 성인비만율이 4%이며 성인의 30%가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10년 내에 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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