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지하철 이용 시민 1505명(여성 886명, 남성 619명)을 대상으로 지하철환경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42%가 ‘안전성’에 대해 그렇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열차운행’, ‘열차환경’, ‘역사 내 환경’, ‘환승 및 연계’, ‘안전성’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여성이 64.4점, 남성은 67점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로는 대비 및 방지 부족(44.8%), 역무원의 정기적인 순찰 전무(31%), 안전시설 및 장비의 위치, 사용안내 부실(26.6%) 등을 꼽았다. 9월 27일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광화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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