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전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제주올레. 비행기를 타야만 만날 수 있던 제주올레를 스마트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여행 커뮤니티 올댓월드가 내놓은 ‘제주올레’ 앱은 제주도 여행 정보를 특화한 것으로 제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한다. 제주도 내 관광명소와 유명 식당, 숙박업소는 물론 쇼핑, 레저 등 가볼 만한 곳 500곳이 소개돼 있어 제주에 가서 뭘 먹고 어디를 가야할지 계획을 짤 때 유용하다.
각 업소를 사용한 사람들의 평점과 연락처, 지도 등도 볼 수 있다. 또 편의점, 은행, 약국, 마트, 경찰서 등의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제주올레를 14개 구간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코스별 지도와 함께 총 길이, 난이도, 뷰포인트, 화장실 및 숙박시설 등을 보여줘 여행자가 어떤 코스를 걷게 되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올레 주변을 촬영하듯 비추면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돼 올레 길 여행자에게 유용하다.
이밖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구현돼 제주 여행자들이 아이폰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앞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과도 연동한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제주올레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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