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동편제 축제인 2010 구례동편 소리축제가 8일부터 3일간 전남 구례군 서시천변 일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KBS ‘국악한마당’ 진행자였던 오유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이 오르는 첫날 행사에는 동편제 명창들과 길놀이패 등이 참여하는 판소리 가장행렬 등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은 대동놀이 한마당, 줄타기 공연과 구례 산동을 배경으로 한 창극 ‘산수유’가 최초로 공연된다. 마지막 날은 부포춤, 마당놀이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에는 전문 소리꾼으로부터 소리를 배워보는 ‘배워봅시다’ 체험행사와 섬진강에서 듣는 ‘강의 소리’ 판소리 감상 등 각종 참여행사가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문의 061-780-2727
최종편집 2024-03-29 17:53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