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이 되면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앞 다퉈 다양한 명절상품이 진열된다. 이 명절 상품들은 형형색색 예쁜 포장지들로 포장돼 있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다. 그러나 이런 상품은 곱게 포장돼 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본 상품의 부피가 작아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제품의 기능이나 상품의 맛, 가치와는 상관없이 과대 포장되어 시장에 나오는 상품이 많다. 상품의 과대 포장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만을 부추길 뿐 자원 낭비, 인건비 증가, 자재비 증가 등 생산비 부담만 늘리고 있다. 선물을 주고받을 때의 기쁨만을 고려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포장지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이런 포장지들이 환경을 오염시키면 사람에게도 역시 해가 된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생산자와 판매자는 품질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깔끔한 포장의 필요성을 유도하고 과대 포장이 환경오염의 주범임을 인식시켜야 한다.

또한 환경부가 앞장서서 포장지에 유해한 성분이 얼마나 있는지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하고, 생산자와 유통업체들 간 과대 포장을 자제시켜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도록 힘써야겠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들 스스로가 생활과 환경을 같이 생각하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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