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동화 마을’ 만들어요
‘숲 속 동화 마을’ 만들어요
  • 김귀남 / 환경지킴이 기자
  • 승인 2010.09.17 11:11
  • 수정 2010-09-17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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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산 지킴이 서은주 주부

 

금천구 호암산 지킴이 서은주(48·금천구 독산동·사진)씨는 세 아이의 엄마다. 주민들은 그를 환경 인재로 추천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마을 뒷산 자락에 있는 체육공원 화장실에 가보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다.

‘숲 속 동화 마을’에 들어가 이야기 하다 보면 푸른 숲 가꾸기에 대한 서씨의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서씨는 22년 전 결혼하며 독산동에서 터를 잡고 살다가 남편 직장을 따라 경기도 시흥으로 이사해 10년간 살았고, 다시 2002년 본가로 돌아왔다.

그 때 그는 10년 전 모습 그대로인 마을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자고 나면 빌딩이 들어서는 서울에서 독산동은 그 흔한 아파트 한 채도 보이지 않았다. 골목마다 쓰레기 냄새가 진동했고, 비만 내리면 하수구가 넘쳤다. 뒷산에서는 토사가 쏟아져 내리고 좀도둑이 극성을 부렸다.

무엇보다 청소년 탈선문제가 시급했다. 시흥시에서 했던 성교육 강사 경험을 살려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일탈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역 환경으로, 자연환경으로 그 반경을 넓혀갔다. 2005년에는 ‘청소년 생태탐사반’을 만들고 ‘금천 생태포럼’의 주역이 됐다. “어느 누구도 자연으로 향하는 눈이 없었다”는 그의 회고에서 그간의 고충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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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된 지난 3월 말, 서씨의 눈에 화장실 창고가 들어왔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 이 공간을 도서관으로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공원 녹지과에서 그의 열정을 알고 있던 터라 큰 어려움 없이 사용 허가가 났다.

두 달 준비 과정을 거쳐 6월에 문을 열었다. 화장실 느낌을 줄이기 위해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폴러스) 책 속 삽화를 패널로 만들어 사방에 걸었다.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도서 기증자도 늘어났다. 서너 평 공간에 500권을 소장한 미니 도서관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숲 속 동화 마을’ 간판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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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동화 마을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1000여 명을 훌쩍 넘어섰다. 산행을 다녀오는 이들에게는 차 한 잔 마시고 가는 쉼터로도 자리 잡았다. 오전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찾아오고,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의 체험수업도 이뤄진다.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특활시간에 직접 강의를 나가기도 한다. 천연 염료로 염색하기, 솔방울과 도토리로 장난감 만들기, 직접 만든 태양열 조리기에 메추리알 삶아 먹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하얀 손수건에 고무줄을 감아 소목이나 치자, 홍화씨를 사용해 물을 들이는 ‘홀치기 날염’ 수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의 표현대로 멀리 차를 타고 갈 필요도 없다. 비용도 들지 않는다.

잉벌로 1500(금천구 옛 지명)년 역사가 흐르는 자연환경을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 그의 소망대로 아이들에게는 오감 체험과 인지발달 수업이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호연지기와 성인들에게는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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