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에서 즐기는 자연과 예술의 장소

 

안양예술공원의 입구 전경(왼쪽)과 인공폭포.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안양예술공원의 입구 전경(왼쪽)과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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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더위도 계절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분다. 자연섭리의 위대함이 새삼스럽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을 짜증내지 않고 즐길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물놀이’다. 요즘에야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지만 자연을 벗 삼아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옛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이름 ‘안양예술공원’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뜨거운 여름이면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계곡 주변에는 물놀이 인파로 북적인다.

자리도 나름 명당이 있어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선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평촌에 사는 조모(35·주부)씨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계곡 물놀이를 위해 두 아이를 데리고 두 해째 이곳을 찾았다.

“물 깊이가 좀 돼서 튜브를 띄울 수가 있는데 같이 간 친구들과 튜브로 기차를 엮어 끌어주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삽이나 플라스틱 컵 등을 챙기면 좀 더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안양예술공원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작품들이다. 그 중에서도 주차장을 두르고 있는 ‘웜홀’이 눈길을 끈다. 물놀이 후 휴식도 취할 겸 아이들과 예술공원의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실내수영장도 좋고, 분수도 좋지만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을 데려가자. 비가 내리고, 계곡물이 흐르며, 나무가 자라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매미가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자.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아낄 줄 아는 미래의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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