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 여성 지원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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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탈북인 2만 명 시대, 탈북 여성들과 연대하는 새로운 여성단체가 출범한다. 최영애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여인지사·사진) 대표이사는 ‘북한 이탈 여성 지원과 연대’의 출범에 대해 “탈북인들의 70~80%가 여성이고, 이들이 한국민의 일원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도 제3의 영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처럼 소외돼 있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여인지사는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를 여성부 용역사업으로 수행했고, 올해 7월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한국 사회 여성인권의 가장 소외된 영역에 있는 탈북 여성 지원과 연대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탈북 여성에 대한 산발적인 지원을 서로 연계해 전문적인 체계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민간 NGO, 하나센터, 복지관 등 탈북 여성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지역의회 의원들을 유기적인 관계로 맺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북한 이탈 여성 지원과 연대’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폭력 및 일터 관련 상담 및 지원 활동, 남북 여성 의사소통을 위한 사업, 새터민(탈북자) 지원단체 실무자 및 관련자 교육과 훈련, 전문가들의 자원 교류방안 워크숍 시행 등이다. 강지원 변호사를 비롯해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법안 스님,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 조영숙 여성연합 국제연대센터장,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을 거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던 최영애 대표는 “역량 강화를 통한 주체로서 북한 이탈 여성들과 진정한 동행을 이뤄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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