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이미지 공모전’ 시상식 열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소비자 이미지’ ‘미래 소비자 뉴스’ ‘소비자만족사례’ 세 분야에서 총 155편이 접수됐고 이 중 총 31개 작품이 수상했다. 접수된 작품 중에는 특히 윤리적 소비, 녹색소비,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의 소비생활 등의 주제가 많았다. 시상식에선 수상작들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미래 소비자 이미지 분야에서 ‘얼마나 쉬운가? 윤리적 소비자가 된다는 것!’이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받은 김은지(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씨는 “정보화, 소비자 조직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커졌다”며 “소비자는 더욱 능동적이며 자신의 소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소비자 뉴스 분야에서 ‘고령화 시대, 액티브 시니어들이 온다’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이경묵씨 외 4인을 대표한 송지은(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씨는 “미래의 고령화 사회에서는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실버 소비자가 급부상할 것”이라며 “그들이 미래 사회 경제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비자만족사례 분야에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료서비스, 드림성모안과’로 은상을 수상한 전은실, 제갈란(숙명여대 일본학과)씨는 병원에서 자신이 받았던 서비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소비자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