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3동 우리 동네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다.

예전 구로구 이미지와는 달리 지금의 우리 동네는 조용하고 깔끔한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동안 깨끗한 골목 만들기에 구청이나 동사무소 공무원들의 노력 또한 매우 컸지만 지역 주민들이 자기 집 앞 문제부터 해결해 적극적으로 깨끗한 골목 만들기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결과다. 

월·수·금요일은 지역의 쓰레기 내놓는 날이다. 예전의 무질서한 집 앞 풍경과는 달리 여름철 악취를 풍기던 음식물 쓰레기는 냉장고의 시원함이 채 가시기 전 배출되고, 봉투 입구가 가지런히 묶인 채 놓인 쓰레기봉투의 모습은 환경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모두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반 쓰레기봉투 안에 들어 있는 많은 검정 봉지들이다. 물건을 살 때 시장바구니를 사용하지 않은 탓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 환경오염에 동참한 것이다.

깨끗한 자연을 위해서는 일회용 봉투나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주부들을 위해 멋진 시장바구니 디자인 개발에 힘쓴다든가 또한 일회용 봉지, 검정봉지 모두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해결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방관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한 걸음씩만 환경을 위해 앞장선다면 세상은 더 빠르고 쉽게 아름다운 자연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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