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2010서울연극올림픽 개막식에는 연극올림픽 국제위원 로버트 윌슨, 스즈키 다다시를 비롯해 최치림 예술감독, 박계배 한국연극협회 회장 등 국내외 연극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 5회 연극올림픽 서울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개막식 후에는 세계 최고의 이미지 연극의 거장 로버트 윌슨이 직접 출연하는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9.24 ~ 9.25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이윤택의 ‘바보각시’(9.24~9.28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10.8~10.17 게릴라극장)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2010서울연극올림픽’의 첫 막을 올린다.
아울러 개막 다음날인 25일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아시아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스즈키 다다시의 ‘디오니소스’ (9.25-26 명동예술극장)가 관객을 기다린다.
‘사랑(Sarang): Love and Humanity'을 주제로 총 13개국 40여 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2010서울연극올림픽’은 로버트 윌슨(미국), 스즈키 다다시 (일본)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출가를 비롯하여 임영웅, 오태석, 손진책, 이윤택 등 국내 거장 연출가는 물론, 이미 국내에 많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주목받는 차세대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독일), 티엔 친신(중국) 등의 인기작품과 이란, 이스라엘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해외 유명 작품들도 대거 초청된다.
연극계 거장들의 무대와 파격적이고 개성 넘치는 실험연극을 선보일 차세대 연출가들의 무대까지 현대연극계의 세계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와 연극올림픽 국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연예술센터에서 후원하는 ‘2010서울연극올림픽’은 9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연된다.
공연문의 : 2010서울연극올림픽 02-747-2903 , www.theatreolympics.or.kr 티켓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사랑티켓 02-762-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