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2010년 9월 1일(수) 오전 10시 발레리나 강수진씨를 초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레리나 강수진의 삶’이라 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리나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소속)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세종문화회관은 1994년 첫 공연 이래 지난 2008년 공연까지 4차례나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는 곳이라 한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연장이라며 30여 년간의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강의했다.

강수진은 “공연무대가 아닌 강단에서 강의는 처음이지만 세종문화회관 9개 예술단 단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가 같은 공연예술을 하는 예술인으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강의할 수 있다”는 소감을 말하며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성공하게 된 가장 큰 요소로 “성실하게 쉼 없이 연습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세종문화회관은 2006년도부터 매달 ‘창의적 변화와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강수진의 이번 특강에는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 단원과 사무직원 등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성공한 강수진의 강의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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