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다”…직원들에게 동기부여

“NHN 여성친화 정책의 가장 큰 틀은 여성 직원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힘들지 않도록 근무 환경과 제도를 지원하는 것이다.”

NHN 한종호 CR담당 이사는 지난 7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중 여성 인재 양성을 여성친화 복지제도의 목표로 꼽은 점이 눈에 띈다. 앞서 지난 1월 김상헌 NHN 대표도 “여성을 기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한종호 이사는 “핵심 부서에 여성 담당자를 배치해 여성 직원들이 보고 배우며 롤 모델(Role Model)로 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NHN의 검색품질, 포털운영 등 핵심 부서의 책임자는 바로 여성이다. 이람 포털전략 이사, 최소영 포털운영센터 이사, 한성숙 검색품질센터 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모두 IT업계 대표적인 ‘여성파워’로 손꼽힌다. 여성 직원들은 이들을 롤 모델 삼아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반기고 있다고. 최근 이람 이사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에 이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미투데이까지 성공시키며 NHN뿐만 아니라 IT기업 종사자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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