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봉사하는 연주자 될래요”
“피아노로 봉사하는 연주자 될래요”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9.03 11:46
  • 수정 2010-09-0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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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정설영양. 정양은 “예술가들은 보통 예민한 성격을 가졌다던데, 오히려 저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걱정이에요”라며 환히 웃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제19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정설영양. 정양은 “예술가들은 보통 예민한 성격을 가졌다던데, 오히려 저는 낙천적인 성격이라 걱정이에요”라며 환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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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콩쿠르를 준비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부족한 점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피아니스트로서의 미래를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대 최다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제19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성정대상 수상자인 정설영(피아노 부문·18)양은 대상전에서 연주하던 순간을 “세상에 피아노와 나만 있는 것처럼 편안했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정양은 피아노·바이올린·성악·플루트·클라리넷·지휘 등 6개 부문에서 초·중·고·대학일반부 전체 88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1등을 거머쥔 당찬 신예다. 그는 “콩쿠르를 1년 넘게 나가지 않아 무대가 낯설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예선과 본선, 대상전을 거치면서 무대가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무대 체질’이었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피아노를 시작해 열 달 만에 처음으로 난파콩쿠르에 출전했을 때도 어린 나이답지 않게 담대하고 차분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음악춘추 콩쿠르 1위(2003), 성정전국음악콩쿠르 금상(2003), 난파콩쿠르 대상(2003), 주니어 쇼팽콩쿠르 1위(2004), 이화경향 콩쿠르 1위(2009) 등을 수상하며 신예 피아니스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양은 2008년 서울예고 1학년 때 홈스쿨을 하기로 결심하고 현재 독학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이다. 수능뿐 아니라 음악도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신세대인 그는 “대상 곡인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변주곡은 깊이 있고 연주하기 힘든 곡이라 처음에는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노트르담의 꼽추’의 콰지모도가 부른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라는 아리아를 듣고 영감을 받아 ‘콰지모도가 노래한다’는 마음으로 연주했다”고 설명했다.

정양은 “‘인간적인 연주가’를 꿈꾼다”고 했다. “자기 연주만 잘 하고 내 생각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제가 가장 자신 있는 피아노 연주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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