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 31일엔 암사동 132번지 일대에 바이오디젤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인 ‘바이오 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사진)을 개장했다. 해바라기 씨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은 경유를 대체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식물성 연료로서 차세대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체험농장의 방문자들은 직접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하고 자동차를 타볼 수 있으며 ‘자가발전 자전거’, ‘ 태양광 자동차 운전’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8일까지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따라 강동구 내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유치원, 가족단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강동구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을 통해 740l의 바이오디젤(BD20)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청 내 모든 청소차량에 3년 넘게 바이오디젤을 사용해 온 강동구는 연간 1억 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