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재단, ‘여성작가 날개달기-김동현 작가전’ 개최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창의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작가에게 작품발표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5명의 여성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올 두 번째 전시의 주인공이 바로 김동현 작가다.
김동현 작가는, 서울산업대(회화)-경희대대학원(서양화)을 졸업하고 현재 안성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다.
김동현 작가는 특히, 여성작가로는 드물게 로봇과 폐장난감 등의 기계적 소재들을 활용하여 우주의 사물들을 유기체적으로 해석하는 접근을 선보인다. 작가에 따르면 ‘여성성은 우주 시공간의 연결고리가 되어 분리에서 통합으로 서로를 연결시키는 생명성의 근원이자 본질’이다.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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