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 2008년 기준 여성공무원 수가 8만666명으로 2007년의 7만8855명에 비해 1천81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지자체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29.3%로 전년의 28.6%에 비해 0.7% 증가한 것으로 지자체 공무원 10명 중 3명이 여성임을 의미한다. 5급 이상의 고위 지자체 여성공무원 수는 2007년 1천349명에서 2008년 1천457명으로 증가해 전체 지자체 공무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8%에 달했다. 한편 지자체 여성 공무원의 출산 휴가는 2003년 3233건에서 2008년 4045건, 2009년 4483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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