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갤러리는 독일 작가 톨스텐 홀츠가 첫 내한 개인전을 연다. 톨스텐 홀츠는 초상을 주로 그리는 작가다. 그의 초상화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며 그림 속 인물들은 고요 속에 남겨져 있다. 관객은 그림 속 인물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만, 인물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무엇을 하려 하는지 오묘하기만 하다. 톨스텐 홀츠는 “공허 속에서 의미를 찾고 그 순간의 기다림 속에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인생의 절반은 기다림 속에 있다”고 말했다.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의 02-344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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