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 이사장 “학교폭력 피해 학생 도와주세요”
박철원 이사장 “학교폭력 피해 학생 도와주세요”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8.27 11:42
  • 수정 2010-08-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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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서 ‘오(Oh!) 천사 모집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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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학교폭력으로 고통 겪는 학생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

9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오(Oh!) 천사 모집 선포식’을 개최하는 박철원(66·에스텍시스템 회장·사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의 말이다. 박 이사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매달 1만원씩 후원하는 ‘수호천사’ 5004명을 모집해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가정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예단은 지난 3∼5월 네티즌 5000명의 참여로 15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학교폭력으로 지적장애 판정을 받고 특수학교로 전학한 이예은(14·가명)양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선포식에선 김은예(18·인천 간석동)양 돕기 모금운동을 함께 진행한다. 은예양은 3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면서 폐휴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중 또래로부터 지속적인 집단 괴롭힘을 당해 약물을 접하고 대인기피증을 보이다 청예단과의 만남을 통해 댄스강사라는 꿈을 키우고 있다.

청예단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은예양을 돕기 위한 ‘모금 청원 서명’을 진행 중이다. 네티즌 500명이 ‘우리 가족의 리어커를 멈추고 싶다’ 청원 서명을 마치면 모금운동을 벌인 후 상담을 통한 심리적 지원과 장학금과 치료비 지원을 해주게 된다.

박 이사장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청예단이 운영하는 대안학교인 ‘미디어스쿨’에서 교육하고 상담·인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Oh!) 천사 후원자로 참여하려면 청예단(02-585-0098)으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 계좌는 SC제일은행 378-10-011886(예금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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