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 소재 대성보육원 어린이들과 현대상선 직원들은 부산항만공사가 제공하는 선박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본 후, 현대상선 부산신항터미널을 견학하고 ‘현대 페이스호’에 승선했다. 거대한 상선에 처음 오른 어린이들은 선박의 규모에 놀라워했고, 선박과 항해 관련 호기심을 해상 직원들에게 풀어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대상선의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지역의 소년소녀 가장 및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초대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