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육하원칙
부동산 투자의 육하원칙
  • 강혜리 / 중동공인중개사 대표
  • 승인 2010.08.20 11:41
  • 수정 2010-08-2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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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ㆍ용도ㆍ시기ㆍ발전가능성 등 고려 후 투자 나서야
과연 부동산 투자에 정답과 원칙이 있는가 하고 묻는다면 정답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원칙과 정도는 분명히 존재한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 6하 원칙이 모든 영역에서 유용한 나침반이 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첫째,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경우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할 것이 투자목적, ‘WHY’(왜)다. 거주의 목적인지, 임대 목적인지, 노후를 위한 투자인지, 자녀를 위한 투자인지 등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묻지마’식의 투자가 아닌 목적이 뚜렷한 투자를 해야 한다. 

둘째, 투자목적이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무슨 부동산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WHAT’(무엇)이다. 투자용도를 정해 자신에게 필요한 부동산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예컨대 토지, 아파트, 상가 등 종목을 정해야 하고, 그 다음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대표 아파트인지, 토지지분이 넓은 재건축 아파트인지, 업무시설 밀집지역의 임대목적 오피스텔인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상가인지, ‘농지법’ 적용에 따라 농지전용허가가 가능해 개발가능성이 있는 농지인지 등 투자 대상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부동산 투자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투자된 자금은 상당기간 고정화되기 때문에 어떻게 자금을 운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성과에 큰 차이가 있다. ‘HOW’(어떻게)다. 특히 투자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는 투자의 실행가능성, 투자수익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선 부동산 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산정해야 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자금을 점검하고 예산을 세워야 한다. 

넷째,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When’(언제)이다. 부동산 가격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같은 부동산이라도 매입 시기와 매도시기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야 이익이 난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단기(1~2년), 중기(3~5년), 장기(6~10년) 중 어떤 사이클로 투자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투자기간이 정해지면 그 기간에 맞는 부동산 상품을 골라야 한다. 단기 투자는 환금성이, 장기적 투자인 경우는 투자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 좋다.

다섯째, 투자지역(WHERE)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은 지역의 발전가능성이다. 부동산 투자는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개발이 추진될 지역, 성장국면에 있는 지역,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지역, 자연 환경이 좋은 지역 등은 미래의 투자가치를 높게 해주는 요소들이다. 

마지막, ‘WHO’(단독투자 또는 공동투자)는 혼자 투자할 것인가, 공동으로 투자할 것인가, 공동으로 투자한다면 누구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투자자금이 적어서 투자시기를 놓치거나 무리한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것보다는 공동으로 자금을 모아 투자하면 위험부담도 줄일 수 있고 수익률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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