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회색빛 물 환경
인도의 회색빛 물 환경
  • 박은경 / 한국물포럼 총재, 세계물위원회 집행이사
  • 승인 2010.08.20 11:22
  • 수정 2010-08-20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홍수가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 서아시아 지역을 덮쳤다.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에 닷새 동안 몬순 폭우가 쏟아져 갠지스 강 지류의 강둑이 터지면서 200여 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이 와중에 지난 8일 배낭여행객 등 한국인 관광객 수십 명이 인도 북부 라다크의 레(Leh) 지역 홍수로 인해 고립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인도의 영어 표기인 인디아(India)는 ‘큰 강’이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다. 힌두교의 신들이 머문다는 강(인더스 강 또는 간디스 강)은 연약한 인간들의 현생의 업을 끊고 구원을 갈구하는 현장이다.

인도의 육지 면적은 세계의 2.4%에 지나지 않지만, 인구는 세계의 약 16.7%, 가축 총수는 세계의 18%에 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인도의 생태계는 천연자원과 생물체 간의 불균형으로 부족한 자원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인도의 수자원량은 세계 9위 규모로 1조8690억㎥에 달하지만, 실제 이용 가능한 수자원량은 1조1230억㎥에 불과하다. 더욱이 인구당 수자원량을 고려할 경우 2008년 기준 1105㎥로 세계 128위 정도 수준이다.

몬순지역에 해당하는 인도는 연간 강우량이 4000㎦로 일년 중 3~4개월 동안 집중 내리고, 댐의 담수량이 6000억㎦에 불과한 실정이라 담수 기술의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도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지역적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다. 예를 들어, 평균 1인당 수자원 이용 가능량이 남부 사바르마티 유역은 최저 360㎥인 반면 동북부 브라마프트라 유역과 바라크 유역의 경우는 최고 1만6589㎥이다.

인도에는 12개 이상의 강이 흐르고 있지만 인도 전역의 절반 이상의 물을 공급하며 40% 이상의 이용 가능한 지표수가 흐르는 강은 3대 주요 생명줄인 갠지스 강, 브라마프트라 강, 인더스 강이다.

2025년에 이르면 인구 14억의 국가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인도의 1인당 수자원 이용 가능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7년 기준 1967㎥에서 2025년에는 1341㎥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세계물관리기구(IWM)에 따르면 2025년이 되면 인도인들이 세계 수자원 소비의 5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