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17일 개최
서울시는 ‘2010 서울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서울시가 단독 주최하는 첫 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기존 청년, 여성, 노인 대상으로 각각 개최됐던 취업박람회를 통합한 것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서울지역대학교취업협의회, 인크루트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 중 청·장년을 위한 박람회와 여성·노인을 위한 박람회로 각각 열린다. 청·장년 취업박람회는 9월 14~15일 이틀간 열리며 여성·노인 취업박람회는 9월 16~17일 진행된다. 특히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박람회에는 청·장년 채용 기업이 160곳, 여성 채용 기업 80곳, 노인 채용 기업 92개로 총 332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및 유관 기관의 일자리 추진사업, 다양한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직업심리상담, 봉사 및 공모전 정보, 채용설명회, 취업세미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서울시 지원 무료지원 교육과 직업전문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교육정보관을 포함해 창업정보관, 체험관, 컨설팅관 등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박람회에 등록하는 수를 포함하면 모두 1800여 개 기업과 20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