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마음이 불편해지는 ‘흥행영화’
‘아저씨’마음이 불편해지는 ‘흥행영화’
  • 김지현 / 인턴기자
  • 승인 2010.08.13 11:12
  • 수정 2010-08-1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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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트에 감춰진 단단한 근육과 우수에 찬 눈빛의 아저씨는 그야말로 판타지다. 8월 극장가의 강자로 떠오른 액션스릴러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 제작 오퍼스픽쳐스)에서 ‘꽃미남’ 원빈이 바로 그런 ‘아저씨’로 분했다.

과거의 불행한 사건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한 전직 특수요원 태식(원빈). 그에게 이웃집 소녀 ‘소미’(김새론)는 유일한 친구다. 하지만 소미의 엄마가 범죄조직과 연루되고 소미 역시 위험에 처하자 태식은 소녀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원빈은 이 영화에서 일당백 역할을 한다. 마약과 장기 매매라는 극단적인 사건에서 절대악을 차례차례 쓰러뜨리는 것도 그다. 한발 더 나아가 마약 제조 공장에서 아이들을 빼낼 땐 흡사 지구를 지키는 영웅 같다.

그러나 아저씨가 절실하게 소녀를 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설명이 부족하다. 아저씨와 소녀의 소통과 교감 장면이 부족해 ‘굳이 목숨 바쳐 아이를 구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하는 질문이 남는다. 영화는 태식이 ‘악인’들을 처리하는 액션에 집중한다. 사회악을 물리치는 카타르시스만으로 관객의 설득력을 얻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범죄사건에서 피해자와 문제 유발자는 여성, 해결사는 남성이란 공식을 그대로 따르는 이야기 구조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문제가 되는 마약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소녀의 엄마는 방관자이자 원인 제공자이며, 철저히 무능력한 피해자로 그려진다. 반면 원빈은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듯 소녀를 구하고 지키는 보호자 역할을 한다. 가장의 권위가 부재한 시대에 원빈은 가장들의 욕망과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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