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후보 좌절…한나라 5석·민주 3석 차지

여성 후보 2명이 출마했던 7·28 재·보궐 선거에서 끝내 여성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의 대결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은평을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추대돼 당선 기대감을 높였던 장상 민주당 후보는 결국 낙선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 장 후보는 “야권 단일화가 늦어져 야권 지지층 결집에 실패했고, 한나라당의 조직적인 동원 선거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겸허히 받아들였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에 나선 박인숙 민주노동당 후보 역시 패했다.

박 후보는 오유석 성공회대 교수(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공동대표), 이강실 전국여성연대 대표 등 여성계 100인의 지지선언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으나 야권 단일 후보가 되는 데 실패, 7.9%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총 8곳에서 치른 7·28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5석을, 민주당은 3석을 차지했다.

선거 전 한나라당 소속 의원 지역구는 재·보궐 지역 중 1곳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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