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신용품 판매 급증
여성 호신용품 판매 급증
  • 최수연 / 인턴기자
  • 승인 2010.07.30 14:47
  • 수정 2010-07-3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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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미숙은 오히려 위험이 될 수도
제품 사용방법 숙지와 반복연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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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김길태와 같은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호신용품’을 구매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15년 동안 호신용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안전산업의 김성진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장을 방문하고 구입 상담을 받는 여성이 평소보다 2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기능과 함께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예쁜 호신용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위험한 순간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선호한다. 컴퓨터 마우스 모양의 경보기와 립스틱 모양의 가스 스프레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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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사장은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꼭 필요한 순간에 사용자가 겁을 먹어 제품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오히려 제품이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자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품 구입만으로 안도하지 말고 제품의 성능과 사용방법을 완전히 숙지해야 하며 유사시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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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호신용품 전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여성 전용 호신용품 판매 가격은 1만원대에서 9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휴대용 가스 스프레이와 경보기는 경찰의 허가 없이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충격기, 가스총과 같은 전문 호신용품은 경찰의 허가가 필요한 제품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7일 정도의 구매 절차 기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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