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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1년에 한 번 일상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더욱 뜨겁고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다. 예쁜 수영복과 맛있는 먹거리 준비보다 여행지에서 조금 더 즐겁게 보내려면 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노출이 많은 계절인 만큼 제모와 발 관리는 물론, 생리 기간을 피하기 위한 날짜 계산도 빼놓을 수 없다. 

아무리 예쁜 디자인의 수영복이라도 거무스름한 겨드랑이와 제대로 제모하지 않은 이른바 ‘비키니라인’은 보는 이들까지 민망하게 한다.

제모 후 바로 일광욕은 금물

비키니 수영복은 노출이 심한 만큼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도 많다. 특히 삼각팬티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부위를 나타내는 ‘비키니라인’의 말끔한 제모는 필수 선택이다.

여성 제모 방법은 여성용 면도기, 왁싱, 족집게 등을 이용한 자가 제모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 제모 등 다양하다.

자가 제모는 방법이 간단해 많은 여성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주 관리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위생관리가 어려워 제모 부위에 색소 침착이나 무리한 피부 자극으로 접촉성 피부염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가 제모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레이저 제모다. 레이저는 왁싱이나 족집게보다 피부 자극이나 통증이 적고 거의 영구적으로 제모돼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시술 간격이 4~5회 정도로 1회 치료에 4개월 정도 걸린다.

제모를 한 후에는 바로 햇볕에 나가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제모제를 사용하고 24시간 내에 일광욕을 할 경우, 피부가 햇볕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리 중일 때는 피부 패치 테스트를 한 후 부작용이 없는 경우에만 제모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지친 발은 족욕과 마사지로

여름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 등  맨발로 신발을 신기 마련이다. 멋진 구두를 신고 화려한 페디큐어를 칠했다고 해서 발 관리가 끝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여름에 신는 신발 대부분이 발을 감싸는 면적이 작고 바닥이 딱딱해 굳은살이 잘 생긴다는 점이다. 특히 발은 피부와 달리 각질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여름철 발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먼저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깨끗하게 씻고 물기 없이 말려주는 것이다. 여기에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든 후 발 전용 버퍼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족욕을 할 때 녹차, 쑥, 소금, 아로마 등을 물에 넣으면 무좀이나 습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각질 제거가 끝나면 발바닥을 주물러주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해 마사지를 해주고, 마지막으로 발 전용 크림을 듬뿍 발라준다. 랩으로 30분 정도 감싸주는 팩을 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생리주기 겹칠 땐 피임약을

여성들은 여행 계획을 잡기 전에 우선 생리주기부터 확인한다. 여름휴가 중 생리를 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덥고 귀찮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일정을 맞췄다고 해도 갑자기 바뀐 환경 탓에 휴가지에서 생리를 시작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때는 피임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필수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생리 기간을 간단하게 미리 조절할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은 “피임약을 복용해 생리일을 지연시키려면 최소한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는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늦추고자 하는 날까지 하루 1알씩 정해진 시간에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되므로 반드시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연히 피임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생리주기 중간부터 복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일주일 이상은 콘돔 사용을 병행해야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생리 지연과 함께 피임 효과까지 원한다면 예정된 휴가일 전의 생리 시작일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들에게 정확한 피임·생리 관련 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www.wisewoman.co.kr/piim365)와 무료 콜센터(080-575-5757)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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