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24일부터 관내 맞벌이 부부와 초등생자녀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예술심리치료를 실시한다. 대상자 선정은 개별 상담을 통해 3년 이상 맞벌이를 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우선 뽑는다. 선정된 부모와 아동은 상담을 마친 후 놀이, 미술, 동작, 음악 등 예술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운영 방법은 아동은 총 24명을 선정해 6명씩 4개 반으로 나눠 1주일에 두 번 예술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또 부모는 참여 아동 신청자 중 15명을 뽑아 하루 8시간 상담과 치료를 병행한다. 보건소는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과 부모에 대해서는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이나 관련 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문의 (02) 330-1738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