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기숙학교, 그 곳에선 무슨 일이…
‘크랙’ 기숙학교, 그 곳에선 무슨 일이…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7.23 13:21
  • 수정 2010-07-23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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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영국의 외딴 여자 기숙학교. 엄격한 규칙의 고립된 이곳에는 모든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다이빙 교사 미스 G(에바 그린)와 그를 따르는 여섯 명의 다이빙 팀원들이 있다. 확고한 팀원을 자랑하던 이 팀에 어느 날 아름다운 스페인 귀족 출신의 소녀 피아마가 전학 오면서 이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딸인 조던 스콧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크랙’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실라 콜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감독 자신의 기숙학교 생활 경험을 녹여내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교사 미스 G는 기숙학교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외부와 접촉할 길이 없는 이들에게 미스 G는 자신의 세계 여행담을 들려주며 “꿈과 욕망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라”고 이야기한다. 언젠가 가족이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기약 없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은 흡사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들과 같다. 애정결핍 속에서 미스 G의 칭찬은 아이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고 그의 눈에 드는 것이 살아가는 목적과도 같다.

그러나 바깥세상에서 온 전학생 피아마는 절대적인 존재로 추앙받던 미스 G의 본모습을 포착하고 그에게 반항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실은 소녀시절부터 학교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미스 G는 반대로 자신이 선망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있는 피아마에게 욕망을 품는다.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피아마에 집착하던 미스 G는 그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순진한 아이들에게 숨겨진 ‘잔인한 본성’을 일깨운다.

아이들을 휩쓸고 간 바람은 비극적 사건으로 일단락되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은 한 단계 성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자아에 눈을 뜬 소녀는 우물 속에서 빠져 나와 바깥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아름다운 영국의 전원 풍광과 어우러진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낸 다이빙 장면은 시선을 고정시킨다. 또한 각 인물의 내면 심리를 정교하게 포착해내면서 여성들만의 세계를 그려낸 감독의 연출이 주목할 만하다. 감독 조던 스콧, 주연 에바 그린,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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