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이야기’ 이윤을 넘어 ‘희망 수치’를 높이다
‘착한 기업 이야기’ 이윤을 넘어 ‘희망 수치’를 높이다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7.23 11:30
  • 수정 2010-07-2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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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은 아름답고 부족한 것도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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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대박을 꿈꾸는 사회, 모든 것을 물질적인 잣대로만 평가하는 사회,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모든 순서가 정해지는 이 살벌한 세상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나선 사람들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들이다. 이들을 만나보면 의미 있는 돈벌이라는 게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될 것 같았다.”(머리말 중에서)

한겨레신문 런던통신원으로 언론계에서 활동을 시작해 프레시안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사를 기고하고 있는 권은정씨가 이번엔 스무 명의 사회적 기업가를 만나 인터뷰한 글을 모은 ‘착한 기업 이야기’(웅진지식하우스)를 펴냈다.  

책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업의 내용을 바꾸고 경영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업 이야기가 실려 있다. 말단 직원인 시다가 제일 신나는 옷 공장부터 동네 아줌마와 아저씨들을 스타로 만드는 즐거운 연극단, 사람들의 편견까지 ‘청소’하는 청소업체, 염전에 도전한 20대 청년들,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보는 산후조리원까지 ‘이윤의 수치보다 희망의 수치를 높인’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격담을 담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것은 미담만이 아니다. 저자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제도적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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