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把自己放在崖)
박형미/ 上海世界書局
(주)파코메리 박형미 대표의 경영 에세이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가 중국에서 출판됐다. 한국에서 100만 권 이상 판매된 바 있는 이 책은 박형미 대표의 통찰력과 리더십, 열정이 묻어나는 저서이다. 중국어판 출간은 최근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파코메리의 노력이다.
음악 레슨
빅터 우튼/ 환타웍스/ 1만3000원
작곡가 겸 가수인 윤상이 미국 유학 생활 틈틈이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그래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빅터 우튼이 음악 연주를 통해 깨달은 것을 소설처럼 서술해나간 음악 교본이다. 음악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음악을 통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게리 뉴먼, 멜리사 뉴먼/ 펼침/ 1만2000원
세계 경제 위기가 가정의 문제로 번지게 되면서 기획된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부부 상담을 담당한 심리치료사 뉴먼 부부가 가족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힘든 시기는 부부관계를 더 단단히 할 수 있는 시간이며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기회라고 말한다.
사랑이 음악에게 말했다
장문경/ 행복한책장/ 1만2000원
사랑할 때면 그동안 들리지 않던 노랫말이 모두 나를 위해 만들어진 듯 다가온다. 대중의 공감을 끌어낸 싱어송 라이터들의 삶과 추억, 음악 이야기를 통해 홀로 끌어안고 있던 내 사랑의 답답함을 위로받는다. 이 곡을 만든 그들도 나처럼 사랑하고 아팠을 것이라는 아련한 동질감에 착안했다.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리처드 칼슨/ 한국경제신문/ 1만2000원
저자의 글로벌 밀리언셀러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의 완결판. 어려운 일들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고통스런 삶의 단면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세상에 항상 행복한 사람은 없으므로 행복을 찾기 위해 안달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행복은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근대성의 젠더
리타 펠스키/ 자음과모음/ 1만9900원
‘근대성과 페미니즘’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는 책이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전반적인 사상과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유럽 근대 소설 속에 내재된 남성 중심적인 근대성과 모더니즘 이론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다양한 텍스트 속에 재현된 여성의 형상들을 성별 정치학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누가 금융 세계화를 만들었나
에릭 헬라이너/ 후마니타스/ 1만5000원
정치경제학계에서는 금융 세계화의 역사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로 평가받으며 고전의 반열에 올라있는 책이다. 세계화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보는 지배적 관점을 비판하면서 국가 내부 세력과 국가 간 갈등과 국가 정책이 어떻게 지금의 금융 세계화를 만들어냈는지 상세히 분석한다.
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
뇔르 C. 넬슨/ 한문화/ 1만1000원
정신치료 전문가이자 치유 상담가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저자의 세 번째 저서다. 저자는 어떤 절망적인 순간에도 감사할 거리는 반드시 있으며 그것을 찾아낼 수 있도록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매일의 일상에 감사하고 그 힘을 활용해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