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협, 국토순례 및 ‘친구데이’ 기념식
한터협, 국토순례 및 ‘친구데이’ 기념식
  •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7.16 14:11
  • 수정 2010-07-1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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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투자 1순위는 청소년”

 

9일 프란시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가출청소년 국토순례단 해단식에서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청소년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cialis manufacturer coupon cialis free coupon cialis online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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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비행 청소년은 없습니다. 다만 국가가 지원해야 할 청소년만 있을 뿐입니다.”

‘친구데이(7·9 Day)’인 7월 9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시스코 교육회관에는 ‘친구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쉼터에서 모인 청소년들과 19일간의 국토순례를 마치고 도착한 50여 명의 순례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6월 21일 포항 이명박 대통령 생가에서 출발해 영덕과 안동을 지나 단양, 제천, 장호원을 거쳐 서울에 입성했다. 참여 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국토순례는 부분 참가자까지 총 50명이 각 구간을 완주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포항부터 영덕까지 동해안을 걸으며 지나온 날들과 현재를 돌아봤고, 태백산맥을 넘어 안동까지의 여정에서는 자신의 상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과 제천까지 내륙을 관통해 걸으면서는 자신의 잠재력과 의지를 확인했고, 장호원까지의 길은 자신의 흥미와 성격, 꿈을 설정하는 구간이었다. 장호원부터 수원을 거쳐 서울에 입성하기까지 순례단은 자신의 꿈을 구체화했다.

전국 78개의 위기·가출 청소년 쉼터 연합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임선희, 이하 한터협)는 2007년부터 올해로 4회째 쉼터에 있는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국토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출·비행 등 고위험군 위기 청소년은 17만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70%는 이혼, 별거, 부모 행방불명 등 가정해체를 경험한 청소년들이다. 또한 2007년 관련 연구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 중 82.4%는 신체학대, 45.2%는 정서학대, 41.5%는 방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7년 청소년쉼터 실태조사에서는 성폭력 및 성경험 여자 청소년이 30%에 달해 가출한 여자 청소년이 성범죄의 위험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낙준 한터협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녹록지 않으나 이번 여행이 이겨낼 힘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고, 최영숙 한국청소년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은 “큰 꿈을 꾸면 꿈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투자 1순위는 청소년”이라고 축사했다.

한편 순례단을 이끈 송종근 단장(안산시청소년쉼터 자유세대소장)은 “가출은 비행이 아닌 독립의 시작이며 지원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청소년들의 보호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 자립할 권리를 위해 공공성 확보와 종사자 처우 개선, 인원 보강을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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