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좋은’기업 20개 선정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현아)는 15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환경조성포럼’을 열고 동작구 관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20곳에 대한 인증식을 가졌다.<사진>
여성인력개발센터로는 처음 시행된 이번 인증식에서 여성고용 개선 및 여성인재 육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중외제약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기업에는 여성가족친화기업 인증현판 부착과 포상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우수 기업에는 ㈜케이티씨에스, 서울시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대성 등 3곳이 선정돼 인증현판 부착과 포상금 70만원을 각각 받았다.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친화기업 인증 및 환경조성포럼’ 사업을 위해 심의단 구성에서 신청 기업을 현장방문해 점검하는 모니터링단 구성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현아 관장은 이번 사업 취지에 대해 “동작구 내 2만여 개 사업체 중 95%가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영세하다”며 “우리 구 내 열악한 환경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강소기업을 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센터는여성가족친화기업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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