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노인청년국은 지난 1일부터 1박 2일 동안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민주당 6·2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을 열었다.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에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총 301명의 여성 당선자를 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여성 지방의원이 20% 정도 탄생했다는 것은 이미 소수가 아니다. 생활정치와 도덕성, 실력으로 승부하는 시점이기에 책무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미경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상 최고위원, 박영선·김유정 의원, 이경숙·장복심 전 의원 등 여성 선배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김민석·박주선 최고위원, 박지원 원내대표, 천정배·이성헌 의원 등 당 중진들이 참석했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PARTY를 넘어 WOMAN′S PARTY’(사진)를 주제로 6·2 지방선거 여성 후보자 리셉션을 열고 당선자와 출마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각 여성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캠프지기)의 우수 체험사례 시상식도 열었다. 여세연은 캠프지기 허윤정(서울 강남구의회 김명옥 후보캠프, 이화여대), 이연진(부산 부산진구의회 서영아 후보캠프, 경성대), 이환필(경기 남양주의회 신정수 후보캠프, 서울시립대) 등 3명 캠프지기에게 체험 사례 수기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8일 자유선진당도 여성위 차원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성 후보 전체가 모여 선거 경험을 나누고 2014년 선거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같은 날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2010지방선거 남녀동수범여성연대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 구청장과 시·구 의원 여성 당선자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