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미래, 여성 부지사에게 맡기겠다”
22만 개 신규 일자리 중 여성 특화 일자리는 3천 개로
“4대강 사업 정쟁으로만 보는 것 안타까워…다른 대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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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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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청
“독도는 바다 아래 숨겨진 면적이 울릉도보다 크다. 여성 능력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보다 잠재된 여성 능력이 훨씬 많다. 미래엔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이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성 정무부지사’는 미래를 앞당기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다.”

6·2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75.4%)로 재선에 성공한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일찍부터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을 공약으로 내걸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29일 대구시 북구 연암로 경북도청에서 만난 김 도지사는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 첫 여성 부시장이 탄생했다는 보도를 의식한 듯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여성 부시장을 임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르지만 경북에서 여성 부지사를 임명하는 것은 파격”이라고 피력했다. 반면 여성 부지사 임명 공약을 실행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임기 내 여성 부지사를 임명하겠다”고만 못 박았다.

그는 특히 지역 내 저출산 문제에 대해 “구국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농어촌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식 어린이집’ 등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적극적 서비스를 강조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학에 저출산 극복 교양과목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일자리 22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 여성 특화 일자리 규모는 3000여 개로 잡고 있다. 경북새일지원본부를 핵으로 몇몇 지역에 경력단절 여성 취업 거점기관을 육성하고,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다음은 김관용 도지사와 일문일답.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을 공약으로 내건 취지는.

“여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금까지 역사 발전에서 여성의 기여는 대부분 묻혔다. 여성이 양성평등을 주장하지만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돼야 한다. 제도적으로 여성을 고위 공직에 기용하게 되면 공직자가 여성을 보는 시각도 변하게 되고 사회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자연히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이라는 인식이 있는 경북도에서 먼저 시도해보자고 제안을 했다.”

-어떤 인물이 ‘여성 정무부지사’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나.

“‘나는 여성이다’라는 관념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우선적으로 배제할 것이다. 여성이지만 ‘모든 일에 전향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을 찾고 있다. 정무부지사 역할이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에 집중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에 적합한 분을 찾을 계획이다.”

-여성 역사 인물 발굴 사업이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인 안동 장씨’로 알려져 있는 장계향은 경북 안동 출신이다. 딸과 며느리를 위해 음식 조리법 등을 남겼고 신사임당에 버금가는 여성이다. 이런 숨은 여성 발굴 사업을 지난 임기 동안 진행해 왔고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가 경북도청 주최로 열리는 등 역사인물 발굴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곧 재단법인을 만들어 업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하위직 여성 공무원을 배려한 제도는 있는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 전입시험 여성 30% 할당제’를 시행했다. 이 제도로 하위직 여성 공무원은 제도 시행 전인 1996년 4.5%에서 지난해 35.7%까지 증가했다. 또한 여성 관리직 능력 향상을 위한 ‘여성리더교육’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6급 승진자 중 여성이 34%를 차지했다. 고위직에 여성 몇 % 할당 등을 수치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는 특별승진 등 전격 발탁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여성이라고 해서 민원·복지 부서뿐 아니라 인사·예산·감사 등 핵심 부서, 경제·건설 분야 등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공보육 기관 설치는 얼마나 할 예정인가.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보육시설 공급률이 낮은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 10곳을 확충하고, 보육시설이 없는 읍면지역에 소규모 시설을 임기 내 6곳 이상 확충해 지역 간 균형 및 보육 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대형버스를 개조해 찾아가는 이동식 어린이집 2곳에 예산 4억원을 투입해 포항, 김천 지역에 시범운영할 것이다. 또 육아비용 경감 및 농어촌 지역의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 2곳에 예산 4억원을 투입해 구미, 경주 지역에서 시범운영 하고, 향후 성과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있나.

“경북도의 경우 합계 출산율이 1.28명으로 전국 평균(1.15명)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다. 도는 구국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임신·출산·양육 전반을 포괄하는 저출산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산부인과가 없는 9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출산 전 진료 지원과 ‘다복가정 희망카드제’ 운용,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지원 등 임신과 출산 지원을 강화했거나 할 예정이다. 결혼과 출산의 잠재적 결정권자인 청년 대학생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저출산 극복 교양과목 신설을 추진하겠다.”

-‘일자리 도지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임기 동안엔 22만 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궁금하다.

“기업투자 유치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공공 일자리 늘리기와 현지 기업인의 일자리 늘리기 등으로 22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중 양질의 일자리는 6만 개 정도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도 행정을 ‘일자리 추진본부’와 ‘투자유치본부’ 2개 국을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내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특화한다면.

“남자는 하드웨어, 여자는 소프트웨어 중심이라는 사고방식으로는 여성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 포항, 구미 공단에서도 여성은 충분히 일할 수 있다. 통념적으로 여성이 강점을 갖는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여성 일자리를 적극 만들겠다. 지난 2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지정받은 경북새일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포항·김천·구미·칠곡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4곳을 경력단절 여성 취업 거점기관으로 육성해 취업 알선은 물론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 또한 밑반찬 서비스, 아이돌보미 파견 등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일자리 3000여 개를 창출하겠다.”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실시 계획은 어떠한가.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은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한 발 앞당기는 중요한 정책과제라 생각한다. 우리 도는 지난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성별영향평가분석센터로 지정받아 성별영향평가 과제에 대한 컨설팅과 튜터링 등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에는 시·도 공무원 2500명 이상에게 성별영향평가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2012년 성인지예산제도 도입에 완벽히 대비해 나가겠다.”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경북도는 4대강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강 하류에 위치한 경남도의 경우 도지사가 후보 때부터 공약으로 ‘4대강 사업 반대’를 내걸었다. 한 강줄기를 두고 상·하류 정책이 달라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4대강 사업은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단순히 준설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대안이 없다. 이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낙동강 유역 31개 단체장이 참여하는 낙동강 협의체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4대강 사업을 정쟁 대상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한다. 강 유역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강으로 바꿔놓는 일이 중요하다.”

약력

▲경북 구미 ▲대구사범학교, 영남대 경제학과, 동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금오공과대 명예공학박사 ▲행정고시 10회 합격 ▲민선 1·2·3기 구미시장, 민선 4기 경북도지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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