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으로 놀면서 인맥관리
소셜게임으로 놀면서 인맥관리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7.02 11:54
  • 수정 2010-07-02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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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법 쉽고 친목 다질 수 있어…여성 비중 60% 이상
헬로키티 헤드셋, 시나모롤 귀마개 등 여성 취향 게임·아이템 선보여

 

안철수연구소의 사내 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에서 선보인 아이돌 스타 육성게임 ‘해피 아이돌’.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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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제공
대학생 이은별(24)씨는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하는 카페 대항별 게임대회에 참여해 ‘공 튀기기 챔피언’ 게임에 몰두했다. 평소 게임을 잘 하지 않던 이씨가 게임을 시작한 것은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카페에 지원금을 주는 이벤트 때문이었다.

이씨는 “이벤트는 6월 16일부터 2주간만 진행됐지만 이벤트가 끝난 다음에도 게임을 계속했다”며 “게임도 재밌지만 게임을 통해 같은 게임을 즐기는 회원들을 알 수 있고 게임별로 게시판이 마련돼 있어 회원들이 더욱 친밀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맥을 구축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이하 소셜게임)이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제공하고 있는 ‘카페 게임’ 서비스가 바로 ‘소셜게임’. 소셜게임은 트위터,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 지인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동물도 키우고 틀린 그림 찾기를 즐기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사용자 4억 명 중 1억 명이 즐길 정도로 대중적이다. 국내에서도 넥슨, 한게임 등 게임 회사와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등이 적극 소셜게임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소셜게임의 열풍은 바로 여성이 견인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소셜게임 ‘넥슨별’ 이용자는 60% 이상이 여성이다. NHN 한게임의 ‘내맘대로 Z9(지구)별’의 총 이용자의 62%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네이트 앱스토어의 소셜게임 이용 비중도 여성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온라인 게임에서 남성 이용자 비중이 60~70%를 차지하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넥슨에서 선보인 소셜네트워크게임 ‘넥슨별’을 실행한 모습. 넥슨별 게임을 하는 이용자 중 60%가 여성으로 일반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70% 이상이 남성인 점과 대조된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넥슨에서 선보인 소셜네트워크게임 ‘넥슨별’을 실행한 모습. 넥슨별 게임을 하는 이용자 중 60%가 여성으로 일반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70% 이상이 남성인 점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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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소셜게임이 온라인 게임의 비주류였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게임을 통해 네트워크 내의 사용자 간 친밀감을 높이며 인맥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일반 온라인 게임이 레벨을 올리거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등 게임 자체가 목적인 것과는 대비되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화려하고 남성 중심적이었던 온라인 게임들과는 달리 내용이나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고 쉬운 것이 많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여성이 이용자의 대다수를 차지하자 업체들은 여성들을 위한 게임과 아이템 개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넥슨은 여성 이용자를 위해 ‘헬로키티 머리띠’ ‘헬로키티 헤드셋’ ‘헬로키티 가방’을 비롯해 ‘시나모롤 귀마개’ 등 아기자기한 게임 아이템을 대거 추가했다.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인 고슴도치플러스는 아이돌 스타 육성을 주제로 한 ‘해피 아이돌’이라는 여성 취향의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게임업체들은 “SNS에서는 지인과 가벼운 대화나 사진과 글만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소셜게임은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친구와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줘 소통을 중시하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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