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문화축전 공연 9개 시·군에서

세계유교문화축전 야간 고가 공연이 10월까지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모두 156회(안동 영주 상주 문경 각 24회, 의성 청송 영양 봉화 각 12회)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안동에서는 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으로 오후 8시 고산서원(경북기념물 제56호)에서 ‘고택, 차(茶)를 품다’를 주제로 가야금, 대금, 소금, 아쟁, 장구 등 전통악기의 연주가 펼쳐졌다. ‘접속’ ‘시크릿 가든’ ‘마이웨이’ 등 영화음악과 국악실내악단 ‘청공’의 신명나는 민요와 ‘남행열차’ 등 대중가요가 국악합주로 연주되어 흥을 돋웠다.

경북 북부권 9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과 안동 MBC가 공동으로 주최, 경북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세계유교문화축전 2010’(World Confucianism Festival)의 주제는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이다.

6월 18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 관광, CEO포럼, 학술대회, 유교문화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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